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건강한 잇몸 뼈가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데, 이것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뼈 이식이나 상악동거상술을 통해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해야 합니다.
상악동거상술이란 발치 후 오랜 기간 방치되었거나 나이가 들면서 내려온 상악동 기저부를 들어올린 뒤, 확보된 공간에 잇몸 뼈를 이식하는 술식입니다.
뼈 이식이나 상악동거상술을 통해 공간이 확보되면 적절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며, 이는 임플란트가 단단하게 자리잡을 수 있는 밑바탕이 됩니다.
성공적인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서는 CT를 이용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입니다.
통상적으로 뼈 이식을 한 뒤 3~6개월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뼈 채취, 뼈 이식, 임플란트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여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.
부작용 및 합병증
1. 수술시 지연성 출혈 또는 심한 출혈로 인한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 주변 치아의 잇몸 또는 치근의 손상, 치조골 골절.
2. 상악동 개통 및 상악동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3. 국소마취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4. 수일간 통증과 부종, 멍이 지속될 수 있으며, 일시적인 턱관절장애로 입이 잘 안 벌어질 수 있습니다. 또한 침을 삼키기 힘들거나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5. 신경이 자극을 받아 감각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통계적으로 발생 확률이 낮고 대부분 수주 이내에 소실되지만 길게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. 수술 후 구강 내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농이 나오거나 부종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.
6. 이를 예방하기 위해 투약과 구강 내 소독 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7. 뼈이식 재료에 대한 거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8. 환자의 골질 및 골양에 따라 초기 임플란트 고정이 실패하여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9. 임플란트 식립 후 거부반응 또는 수술 부위의 염증으로 임플란트를 상실하게 될 수 있습니다.
10. 임플란트는 자연치와는 달리 충치가 생기지 않지만, 잇몸 질환과 유사한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임플란트 주위염이 심각하게 진행되면 자연치와 마찬가지로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습니다.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되며 주기적인 내원 및 검진이 필요합니다.
